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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승헌, 소지섭 팔로우 안해도 절친 인증..'자백' 열혈홍보!

배우 송승헌이 절친 소지섭의 영화 '자백' 시사회 참석을 인증하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송승헌은 26일 "'자백' 영화, 소지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백' VIP 시사회에 참석한 송승헌이 촬영한 소지섭의 무대인사 장면이 담겨 있다. 앞서 소지섭은 최근 SNS 계정을 개설했다며 "공식 계정과 송승헌말 팔로우했는데 안받아주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소지섭을 포함해 어떤 계정도 팔로우하고 있지 않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2.10.26 10:06
연예일반

소지섭 "송승헌 딱 한명만 팔로우..근데 안받아줘" 폭소

배우 소지섭이 송승헌을 향한 외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김윤진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소지섭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는데 송승헌만 팔로우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지섭은 "인스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승헌이 형은 같이 데뷔하기도 했고, 나에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라며 "(송승헌) 이후로는 팔로우를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그런데 형이 팔로우를 안 받아주고 있다. 형은 팔로잉하는 사람이 0명"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과 김윤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0.24 15:07
연예

배우 화가 김현정,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 출간

배우 화가 김현정이 영화와 명화를 다룬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를 출간하는 한편,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2016년부터 3년간 평화방송의 교향 프로그램 ‘책,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더해서 이번 책을 집필해 2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이 인상 깊게 본 영화와 명화를 컬래버레이션 하듯, 책 속에서는 영화와 그림의 데자뷰 같은 이야기들이 50여 편으로 담겨 있다. 영화 ‘미션’, ‘일 포스티노’, ‘즐거운 인생’, ‘나 다니엘 블레이크’, ‘키모메 식당’, ‘어바웃 타임’, ‘드라큘라’, ‘원스’, ‘빌리 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첨밀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된 가운데, 명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덧붙여져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긴다. 김현정은 ‘첨밀밀’에서 앤디 워홀의 그림을, ‘드라큘라’에서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공각기동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불러냈으며,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앙리 마티스의 ‘춤’은 동서양을 넘어 절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책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와 명화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책 출간에 앞서 김현정은 1990년대 스톰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뷔 시절과 배우 화가가 된 인생 스토리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소지섭, 송승헌 등 톱스타를 배출해 낸 스톰 모델 대회에서 1등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여자 모델로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남자 모델 1등이었던 김승현과 같이 아이돌 프로젝트로 데뷔할 뻔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올해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로 상을 타신 뒤, 수상 소감을 하는 것을 보며 울컥했다. 저렇게 오래 연기하고 계신데도, 아직도 배우로서의 첫 마음을 기억하고 긴장감 있게 연기하신다는 이야기에서 남모를 고충과 열정이 느껴졌다. 저도 오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현빈 짝사랑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에 대해서도 “김선아 선배님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았고 저도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 전 작품들은 능력에 비해 비중이 커서 부끄러웠다. 제 작품인데도 모니터를 제대로 못했는데 ‘김삼순’ 때부터 제 역할을 조금 마음 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낌 김현정은 ‘김삼순’의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나비’에 출연하면서 심리 공부, 내면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양화 작가로 나서 2014년에 첫 전시를 하고, 2011년부터는 신문을 통해 글과 그림 관련 연재물을 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그림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괜찮은 척 했나요?’를 출간해 사랑받았다. 김현정은 “늘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 요즘엔 영화 오디션을 찾아다니고도 있다.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 없이 혼자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디션을 보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글과 그림 외에 유튜브 채널 ‘랄라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이후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품 감정 등을 배우며 그림에 몰두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 , , 등과 단체전 , 등을 통하여 배우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의 미술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라의눈, 유니콘비세븐(유튜브 옛날사람 이인경) 2021.11.25 08:55
경제

스톰 런던, 모델 콘테스트…뉴페이스 모델 선발

90년대 오디션을 통해 송승헌, 소지섭, 김하늘 등 많은 톱스타들을 발굴해낸 것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스톰 런던이 이번에도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재능 많고 매력적인 MZ세대를 대표할 새로운 모델들을 선발했다.지난 주말(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의 복합문화공간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에서 열린 2021 스톰 런던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에서는 30명의 파이널리스트가 패션쇼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았다.1000여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1차 온라인 심사와, 스톰 런던의 아이템을 셀프 스타일링하는 2차 미션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파이널리스트들은 직접 셀렉한 'F/W 의상', '테마 음악'과 함께 특설 무대에 올라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총 상금 1000만원… 스톰 런던 전속 모델 계약 혜택에스제이트랜드 윤석열 대표,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 탑모델 지현정, 레디엔터테인먼트 구기운 대표, 클레어스코리아 이현구 대표, 정지안 CF 감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현장에서 바로 점수를 집계, 우승자를 선발했다.우승을 차지한 이서영을 비롯한 3명의 수상자들은 총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스톰 런던 브랜드 모델 계약, 전문적인 엔터테인먼트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스톰 런던을 전개하고 있는 에스제이트랜드의 윤석열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뽑힌 모델들은 앞으로 1년간 스톰 런던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며 "3명의 수상자 외에 이번 콘테스트에 함께 해준 다른 참가자들 또한 브랜드 엠버서더로서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스톰 런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한편, 스톰 런던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선발된 모델 외에도 새로운 F/W 모델의 등장을 예고하는 영상 티저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다음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0 15:11
연예

송승헌, "20년째 특이한" 절친 소지섭 커피차 응원 인증

배우 송승헌이 소지섭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승헌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섭! 땡큐~ 잘 마실게! 감사하다 물어보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기 힘듦. 담엔 보내신 분 성함 좀..20년째 특이한 놈!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새 드라마 '보이스4'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보내는 이의 이름은 없이 송승헌과 작품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송승헌과 소지섭은 1995년 모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 오랜 세월 절친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기존 OCN에서 tvN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송승헌은 이번 시즌에서 형사 데릭 조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6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5 14:38
경제

[멋스토리] 스톰·닉스·잠뱅이…X세대 흔든 그 브랜드가 돌아온다

'스톰·잠뱅이·닉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패션 브랜드들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뉴트로'(Newtro·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트랜드에 맞춰 과거 인기 있었던 브랜드가 재조명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들 브랜드에 열광했던 'X세대(1970년대 생)'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가 경제력을 갖춘 30~40대 주 소비층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귀환을 앞당기고 있다. 'STORM=292513'을 기억하나요 패션 기업 에스제이트렌드는 최근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 스톰을 새롭게 출시해 화제다. 스톰은 1995년 태승이 영국 스톰 런던을 국내에 라이선스 형태로 들여와 선풍적 인기를 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그 시대를 관통하던 10~20대 사이에 꼭 갖고 싶은 최고의 브랜드로 통했다. 스톰은 패션 매거진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꼴' '신디더퍼키' '쎄시' '유행통신' 등 패션 잡지의 부흥기에 발맞춰 모델을 공개적으로 선발한 것이다. 그런데 스톰이 뽑는 모델마다 스타덤에 오르면서 모델은 물론 스톰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팬덤이 생길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모델 면면도 화려하다. 스톰의 1기 모델은 지금도 톱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송승헌과 소지섭, 김하늘이었다. 이후에도 배우 천정명,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1TMY의 태빈, 샵의 서지영 등이 스톰의 얼굴로 발탁됐다.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스톰 모델들은 각종 패션잡지와 신문에 얼굴을 내밀며 인지도를 쌓고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스톰은 최고의 스타였던 서태지에게도 의류 후원을 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스톰의 복귀 소식에 30~40대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지만, 아름답던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품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스톰의 인기를 기억하는 오현아(40·주부) 씨는 "스톰의 패션 화보를 얻기 위해 패션 잡지를 여러 권 살 정도로 유행이었다. 다이어리에 스톰 모델 얼굴과 패션 스타일을 오려 붙이고 다녔던 기억도 새롭다"며 웃었다. 스톰은 X세대의 꿈도 바꿔놨다. 오 씨는 "스톰의 1~3기 모델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패션모델을 꿈으로 품은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스톰 모델처럼 눈썹을 가늘게 다듬고 립글로스를 발랐다. 스톰의 모델 공채를 기점으로 10대 모델을 뽑는 패션모델 오디션 공고도 상당히 자주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경민(41·주부) 씨는 "스톰이 다시 나온다는 말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 스톰과 비슷한 숫자가 새겨진 '짝퉁'을 사 입는 친구도 있었는데, 이제는 용돈을 모아 모조품을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들 어른이 됐다. 격세지감이다"고 했다. 스톰을 재론칭한 에스제이트트도 30~40대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에스제이트랜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스톰을 국내에 들여왔고 약 열흘 전부터 본격적으로 스톰을 알리고 있다"며 "지난주 홈페이지에 유입된 소비자 숫자가 평소의 6배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재론칭한 스톰의 타깃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와 해외 시장이다. 이 관계자는 "뉴트로 바람이 불면서 과거에 인기 있던 것들이 재조명되는 추세다. 우리도 이런 트랜드와 함께 스톰을 다시 론칭해서 키워보자는 목표로 영국 스톰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 소비자군은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현 10~20대로 잡았다. 국내에 브리티시 스트리트를 소개한 뒤 향후에는 중국과 홍콩 등지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톰은 과거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1995년 스톰 국내 론칭의 원년멤버인 김현정 디자이너에게 상품 기획을 맡겼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과 패션모델 이현신, 정하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할 방침이다. 잠뱅이·닉스도 재시동 스톰만이 아니다. 한동안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졌던 대표 청바지 브랜드 잠뱅이와 닉스도 기지개를 켰다. 잠뱅이는 29일 온라인 자사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잠뱅이는 36년 역사를 가진 토종 데님 브랜드다. 1990년대에는 리바이스와 게스, 캘빈클라인 등 고가 해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히트했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데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창업주였던 김종석 전 대표가 2005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이후 잠뱅이는 국내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등 2차 유통권에서 명맥을 유지해 왔다. 잠뱅이는 온라인 자사몰 리뉴얼 오픈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잠뱅이를 운영하는 제이앤드제이 글로벌 관계자는 본지에 "그동안 잠뱅이는 대리점 위주로 유통이 됐다. 하지만 MZ세대 등장과 함께 온라인 사업이 필요해졌다. 자사몰 리뉴얼로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잠뱅이는 최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도 리뉴얼하며 '젊은 잠뱅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으나 잠뱅이를 다른 기업에 내주지 않았다. 뉴트로 인기와 함께 잠뱅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닉스는 스톰과 잠뱅이와 비교해 대중 앞에 한 발 더 다가선 상태다. 최근 수년 사이에 '닉스 올라운드' 편집숍과 홈쇼핑 등에서 성과를 내며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계약이 종료됐으나 지난해까지 정상급 배우 소지섭을 전속 모델로 기용할 정도로 반응이 나쁘지 않다. 닉스는 게스·리바이스·캘빈클라인 등 유명 외국 브랜드를 밀어내고 국산 고급 청바지 브랜드 시대를 이끌어간 대표 주자였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2004년 최종 부도 처리된 후 여러 소유주를 거쳤다. 현재 닉스는 '흄', '머스트비'를 보유한 케이브랜즈가 운영하고 있다. 케이브랜즈 관계자는 "현재 닉스 외에도 '닉스키즈'도 반응이 좋다. 우리 편집숍을 찾은 30~40대 고객이 그들의 자녀와 커플룩을 맞추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구매 포지션이 넓어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닉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 1990년대 모델도 최정상급인 고소영 씨였다. 당시 향수를 가진 소비자들이 가진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지금도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백화점 등지에서 우연히 닉스를 발견한 30~40대 소비자들이 들뜬 표정으로 패밀리룩을 맞추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덕분에 닉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비교적 좋은 매출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스톰과 닉스, 잠뱅이 측은 하나같이 1990년대 전성기를 보낸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었다. 닉스 관계자는 "닉스와 함께 스톰과 잠뱅이도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것 아니겠나. 그때 그 시절의 영광을 모두 함께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03 07:00
연예

서태지ㆍ소지섭이 즐겨 입던 스톰 런던, 24년만에 컴백

서태지ㆍ소지섭이 모델로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추억의 브랜드 ‘스톰 런던’이 24년만에 컴백했다.(주)에스제이트랜드(대표이사 윤석열)는 1990년대 송승헌, 소지섭, 김하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브랜드 스톰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밝혔다.스톰은 1990년대 중후반, 송승헌 소지섭 등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며 패션 및 대중문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2000년대 초반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브랜드다. 송승헌 소지섭은 1995년 3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스톰 1기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들은 이후 시트콤과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97년 김남진과 함께 스톰 2기 모델로 뽑힌 김하늘 또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이처럼 모델 마케팅으로 효과를 봤던 스톰은 영국 스톰 런던(STORM LONDON)과의 라이센스 계약 후 2021년 새롭게 브랜드를 재런칭하면서 이 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2021년 새로운 스톰을 대표하는 얼굴로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뽑히는 등 글로벌 모델테이너로 활동 중인 아이린을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F/W시즌에는 2021 스톰을 대표할 모델로 패션모델 이현신, 정하영을 발탁했다.이에 대해 스톰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을 찾아 같이 브랜딩을 해나가는 것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스톰은 세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룩과 무드의 새로운 모델들을 기용해 보다 트렌디하고 철학을 담은 패션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스톰은 모델 발탁과 함께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S/S 제품들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는 패션 브랜드들이 패션 소비의 핵심 세력인 MZ세대들의 영향으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온라인 전용브랜드로 전환하는 추세에 발맞춘 행보다.스톰은 MZ세대를 공략하는 데에 있어서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메인으로 보고 오프라인 공간은 추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일시적인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1990년대 당시 디자인을 담당했던 원년 멤버인 김현정 디자이너가 상품 기획을 맡고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크루들이 모여 부활한 스톰은 브리티쉬 스트릿 패션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무드의 디자인으로 MZ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패션으로 풀어내며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디지털 콘텐츠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톰은 이번 런칭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 외에도 중국, 홍콩 시장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휘권을 얻어내며 향후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어 온라인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가 어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4.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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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승현 "청바지 모델로 데뷔, 송승헌·소지섭과 어깨 나란히"

배우 김승현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화려했던 반전 과거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0년대 후반 소녀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태사자의 김형준, 박준석 그리고 원조 꽃미남 김승현과 최제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승현은 1997년 한 잡지의 모델로 데뷔,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키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그는 “최고의 배우인 송승헌 씨, 소지섭 씨 다음으로 유명 청바지 모델로 발탁됐었다”며 고백하며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반전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김승현은 “연예부 기자가 꿈인 팬이 있었다. 나중에 기자가 되면 오빠를 꼭 취재하고 싶다 했는데 꿈을 이뤄 인터뷰를 하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은 본격적인 퀴즈 대결 전,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문화 방송에 자료가 있을 거다. 옛날에 영화 관련 퀴즈쇼에서 우승을 했었다”며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본인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고. 살림왕 김승현이 과연 퀴즈왕으로도 활약할 수 있을지는 7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30 21:46
무비위크

'괴팍한 5형제' 레인보우 완전체, 2020년 첫 괴팍한 이웃

레인보우 완전체가 JTBC ‘괴팍한 5형제’ 2020년 첫 괴팍한 이웃으로 출격한다. 정신 없이 웃다 보면 80분이 사라지는 마성의 예능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 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부승관과 함께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인보우 완전체가 출연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인보우의 3년만의 예능 출연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재경은 “녹화장도 동네가 비슷한 멤버끼리 카풀해서 왔다”며 “옷도 개인옷이다. 레인보우 단톡방에 하의 검정바지, 상의 무지개색이라고 드레스코드를 올려 맞춰 입고 왔다”고 멤버 7명의 찰떡 같이 끈끈한 우애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 특히 괴팍한 5형제와 레인보우 완전체가 괴팍케미를 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괴팍한 5형제가 도전한 대결 종목은 레인보우 손바닥에 적힌 ‘단어 공통점 찾기’. 이와 함께 조현영은 “너무 오랜만에 춤추는 거라 대기실에서 한참 연습했다”고 말해 이들의 칼군무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괴팍한 5형제는 레인보우 손바닥에 적힌 정우성, 조인성, 차태현, 이민호, 소지섭, 정해인, 송승헌 배우 7명의 공통점 찾기에 나섰고, 급기야 김종국이 “얘네 정말 에누리 없네”라고 혀를 내둘러 괴팍한 5형제의 도전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막내 부승관은 녹화 내내 레인보우 노래 후렴구와 율동을 따라 하는 등 레인보우 '찐팬'임을 인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퀴즈 풀이도 잊은 채 레인보우에 푹 빠진 부승관에게 형들의 질타가 쏟아졌고, 이에 부승관이 “자꾸 사전 녹화 팬 모드가 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일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1 20:56
연예

송승헌, 절친 소지섭 커피차 선물 인증+풋풋했던 과거사진 공개

배우 송승헌이 절친 소지섭 커피차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송승헌은 1일 자신의 SNS에 "땡큐~지섭! 간지간지 소간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tvN '위대한 쇼'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음료컵을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배우 송승헌 님과 '위대한 쇼' 모든 스탭분들을 응원합니다.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의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엔 송승헌과 소지섭의 풋풋했던 데뷔 초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했던 두 사람은 배우의 길을 함께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송승헌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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